2008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 어린이 책

2008 미국 청소년 도서관협회 선정 도서

독일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뒤러와 그의 그림을 가지고 흥미진진하면서도 비밀스런 이야기를 그려냈다. 딱정벌레가 그린 소묘, 대가 뒤러가 그린 세기의 명화, 미궁의 도난 사건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위조를 선택하기까지 숨 돌릴 틈 없이 펼쳐지는 제임스와 마빈의 모험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박진감을 선사한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진심을 담은 몸짓으로 대화를 나누고, 실마리를 찾고, 미술관과 뉴욕 시내를 활보하는 마빈과 제임스의 활약은 지루할 틈이 없다. 더불어 딱정벌레와 소년의 따뜻한 교감을 통해 서로 다른 개체, 자신과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 누군가와도 그들만의 방식으로 우정을 나눌 수 있음을 일깨우고 있다.

뉴욕에 살고 있는 열한 살 소년 제임스의 생일날, 초대된 사람들은 제임스의 친구가 아니라 제임스 엄마가 사업 목적으로 부른 어른들과 그 아이들뿐이고, 아빠마저도 생일 선물로 잉크와 펜을 건네자 제임스는 실망하고 만다. 제임스의 집 부엌 귀퉁이에 살고 있는 딱정벌레 마빈은 처음부터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제임스에게 애처로움을 느낀다.

마빈은 그런 제임스를 위해 특별 선물을 준비한다. 그날 밤 마빈은 제임스가 아빠에게 받은 잉크로 밤새 창밖 풍경을 옮겨 그리고, 이 그림은 제임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된다. 그러나 이 그림 때문에 둘은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사건에 휘말린다. 놀라울 정도로 세밀한 마빈의 그림을 제임스가 그린 것으로 오해한 친아빠 칼은 알브레히트 뒤러의 그림을 보여 주겠다며 제임스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데려가는데….

Marvin lives with his family under the kitchen sink in the Pompadays' apartment. He is very much a beetle. James Pompaday lives with his family in New York City. He is very much an eleven-year-old boy.After James gets a pen-and-ink set for his birthday, Marvin surprises him by creating an elaborate miniature drawing. James gets all the credit for the picture and before these unlikely friends know it they are caught up in a staged art heist at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that could help recover a famous drawing by Albrecht D?rer. But James can't go through with the plan without Marvin's help. And that's where things get really complicated (and interesting!). This fast-paced mystery will have young readers on the edge of their seats as they root for boy and beetle.

In Shakespeare's Secret Elise Broach showed her keen ability to weave storytelling with history and suspense, and Masterpiece is yet another example of her talent. This time around it's an irresistible miniature world, fascinating art history, all wrapped up in a special friendship-- something for everyone to enjoy.

Masterpiece is a 2009 Bank Street - Best Children's Book of the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