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소년이 눈을 떠 보니 모든 것이 네모난 낯선 세계, 마인크래프트 세상에 홀로 남겨져 있었다. 소년이 있는 곳은 아주 작은 무인도로, 해가 지면 좀비 떼가 나타나고 친구라고는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들뿐이다. 소년은 이 섬을 벗어나 다른 세계를 탐험하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떠나지만, 얼음같이 차가운 광활한 툰드라 지형을 헤매면서 지독한 추위와 외로움을 느낀다.

좀비와 늑대에게 쫓겨 도망치던 소년은 의문의 소녀를 만난다. 소년과 비슷한 생김새에 말이 통하는, 이 세계에서 처음 만난 존재였다. 소년은 소녀에게 서머라는 이름을, 소녀는 소년에게 가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지금까지 겪은 일들을 공유한다. 알고 보니, 서머 역시 가이와 마찬가지로 갑작스럽게 이 마인크래프트 세계에 남겨진 또 다른 생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머는 이 얼어붙은 황무지에서 살아남은 생존의 달인으로, 식당과 화장실, 심지어 욕조까지 갖춘 아주 멋진 자신만의 산 속 기지도 갖고 있다. 서머와 가이는 이제 한 팀을 이루어 마인크래프트 세계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In the thrilling sequel to the New York Times bestselling novel Minecraft: The Island, a stranded hero stumbles upon another castaway—and discovers that teamwork might just be the secret to survival.
 
Wandering a vast, icy tundra, the explorer has never felt more alone. Is there anything out here? Did I do the right thing by leaving the safety of my island? Should I give up and go back? So many questions, and no time to ponder—not when dark is falling and dangerous mobs are on the horizon.
 
Gurgling zombies and snarling wolves lurk in the night, and they’re closing in. With nowhere to hide, the lone traveler flees up a mountain, trapped and out of options . . . until a mysterious figure arrives, fighting off the horde singlehandedly. The unexpected savior is Summer, a fellow castaway and master of survival in these frozen wastes.
 
Excited to find another person in this strange, blocky world, the explorer teams up with Summer, whose impressive mountain fortress as a safe haven . . . for now. But teamwork is a new skill for two people used to working alone. If they want to make it home, they will have to learn to work together—or risk losing every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