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크에게 4학년은 순조롭게 시작하지 않았다. 먼저, 개학 첫 날 부터 교장실에 불려간다. 그리고 처음 받은 숙제는 "이번 여름에 한 일"에 관해 다섯 문단 짜리 글을 써오는 것이었다. 행크는 겁에 질렸다. 행크에겐 문장 한 줄을 괜찮게 쓰는 것도 어려운데, 다섯 문단 짜리 글을? 행크는 한 가지 계획을 세웠다. 방학동안 한 일에 대해 쓰는 대신에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행크의 "살아있는 글"은 살아있는 재앙이 되었고, 그 결과 방과 후 활동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정말 이상하게도, 방과 후 활동이 행크의 삶을 바꿔놓는다.

For Hank, fourth grade does not start out on the right foot. First of all, he gets called to the principal's office on the very first day of school. Then the first assignment his teacher gives him is to write five paragraphs on "What You Did This Summer." Hank is terrified-writing one good sentence is hard for him, so how in the world is he going to write five whole paragraphs? Hank comes up with a plan: instead of writing what he did on vacation, he'll show what he did. But when Hank's "living essay" becomes a living disaster, he finds himself in detention. Strangely enough, however, detention ends up becoming a turning point in his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