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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정확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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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학의 아이콘, 이금이 작가의 첫 역사 장편소설
“언제든 자신의 길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소녀의 매혹적인 인생 여행”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이 말 한마디로 당시 누구도 꿈꾸지 못했을 인생을 살아 낸 사람이 있다. 작은 시골 마을의 일곱 살 소녀 수남은 논 서 마지기에 자작의 딸 생일 선물로 팔려 경성으로 온다. 그리고 국경을 넘고 대륙을 횡단해 바다 건너 지구 반대편 땅에 다다랐다 돌아오는 인생 여행을 한다. 여덟 살 생일 선물로 수남을 갖게 된 자작의 딸 채령은 남 부러울 것 없이 살다 험난한 인생 역정을 겪는다. 두 주인공은 신분과 성별, 배움과 문화, 민족과 인종 등 파도처럼 덮쳐 오는 온갖 장애를 뛰어넘으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정국의 혼란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혹적인 성장담과 드넓은 공간을 아우르는 여정은 그 시절 사람들의 삶과 이어져 우리를 역사 속으로 이끈다. 한 땀 한 땀 이들이 수놓는 기억과 시간의 조각보는 뒤바뀐 진실 앞에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까?
“언제든 자신의 길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소녀의 매혹적인 인생 여행”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이 말 한마디로 당시 누구도 꿈꾸지 못했을 인생을 살아 낸 사람이 있다. 작은 시골 마을의 일곱 살 소녀 수남은 논 서 마지기에 자작의 딸 생일 선물로 팔려 경성으로 온다. 그리고 국경을 넘고 대륙을 횡단해 바다 건너 지구 반대편 땅에 다다랐다 돌아오는 인생 여행을 한다. 여덟 살 생일 선물로 수남을 갖게 된 자작의 딸 채령은 남 부러울 것 없이 살다 험난한 인생 역정을 겪는다. 두 주인공은 신분과 성별, 배움과 문화, 민족과 인종 등 파도처럼 덮쳐 오는 온갖 장애를 뛰어넘으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정국의 혼란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혹적인 성장담과 드넓은 공간을 아우르는 여정은 그 시절 사람들의 삶과 이어져 우리를 역사 속으로 이끈다. 한 땀 한 땀 이들이 수놓는 기억과 시간의 조각보는 뒤바뀐 진실 앞에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까?
Two women's lives and identities are intertwined―through World War II and the Korean War―revealing the harsh realities of class division in the early part of the 20th century.
“Lee Geum-yi has a gift for taking little-known embers of history and transforming them into moving, compelling, and uplifting stories.”
―Heather Morris, #1 New York Times bestselling author
Can't I Go Instead follows the lives of the daughter of a Korean nobleman and her maidservant in the early 20th century. When the daughter’s suitor is arrested as a Korean Independence activist, and she is implicated during the investigation, she is quickly forced into marriage to one of her father’s Japanese employees and shipped off to the United States. At the same time, her maidservant is sent in her mistress's place to be a comfort woman to the Japanese Imperial army.
Years of hardship, survival, and even happiness follows. In the aftermath of WWII, the women make their way home, where they must reckon with the tangled lives they've led, in an attempt to reclaim their identities, and find their place in an independent Korea.
“Lee Geum-yi has a gift for taking little-known embers of history and transforming them into moving, compelling, and uplifting stories.”
―Heather Morris, #1 New York Times bestselling author
Can't I Go Instead follows the lives of the daughter of a Korean nobleman and her maidservant in the early 20th century. When the daughter’s suitor is arrested as a Korean Independence activist, and she is implicated during the investigation, she is quickly forced into marriage to one of her father’s Japanese employees and shipped off to the United States. At the same time, her maidservant is sent in her mistress's place to be a comfort woman to the Japanese Imperial army.
Years of hardship, survival, and even happiness follows. In the aftermath of WWII, the women make their way home, where they must reckon with the tangled lives they've led, in an attempt to reclaim their identities, and find their place in an independen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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