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으로 사느라 힘들었죠?
당신이 바보라는 거 알고 있으니 안심해요.”
『A Man Called Ove』로 1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프레드릭 배크만 최신작
25만 개의 평점이 증명한 웃음과 감동!

『A Man Called Ove』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감동소설의 대가 프레드릭 배크만이 웃음도 감동도 한층 짙어진 새로운 장편소설 『Anxious People』로 돌아왔다. 이 작품은 “역시 배크만은 틀릴 리가 없다” “팬데믹 시대의 불안을 해소해줄 가장 믿음직한 치료제” “공포 속 희망, 비극 속 유머, 혼돈 속 우아함, 웃음 속 눈물이 황홀하게 쏟아져 내린다” 등 열광적인 찬사를 받으며 다시 한번 배크만만이 도달 가능한 독보적인 영역을 증명했다. 또한 출간 즉시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20년을 마감하며 아마존 올해의 책 소설 Top 2, 굿리즈,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 스토리텔 어워드 등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소설 속 배경은 인질극은커녕 자전거 도둑도 없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도시다. 새해를 이틀 앞둔 날, 은행에 권총을 든 강도가 침입해 6천5백 크로나(한화로 약 88만 원)를 요구한다. 그런데 이 은행 강도, 하는 짓이 영 어설프다. 은행원이 이곳은 현금 없는 은행이라고 하자 당황해서 횡설수설 변명을 늘어놓다가 경찰이 오는 소리에 옆 아파트 매매 현장인 오픈하우스로 달아난다. 상황은 순식간에 인질극으로 바뀌고, 한 명은 인질범이, 아파트를 구경하러 온 나머지 여덟 명은 인질이 되어버린다. 은퇴 후 아파트를 사서 리모델링한 뒤 가격을 높여 파는 일을 주 업무로 삼은 부부, 출산을 앞두고 끊임없이 의견이 충돌하는 신혼부부, 콧대가 하늘을 찌르는 은행 고위 간부, 겁 많고 시끄러운 부동산 중개업자, 말할 때마다 소설을 인용하는 아흔 살 노파까지. 경찰과 기자들이 에워싼 아파트의 꼭대기 층에 갇힌 사람들은 저마다 참기 힘든 바보 같은 면을 드러내며 상황을 일촉즉발로 키워간다.

『Anxious People』 속 주인공들은 몸만 커버린 채 미처 어른이 되지 못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다. 나이를 먹어가고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마다 써야 하는 가면의 종류는 늘어간다. 이것저것 알고 있는 척, 처음 겪는 일투성이지만 겁나지 않는 척,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척……. 거기에 지켜야 할 아이나 식구가 있다면? 절대로 실체를 들키지 말아야 할 사람이 한 명 더 늘어난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평범한 사람들의 속내를 훤히 들여다보듯 정확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월의 흔적에 닳고 굳은 상처를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함께 살아가면서 점차 오해와 거짓말이 늘어가지만, 그 거짓말조차 어떻게든 더 잘해보려 애쓴 몸부림이었음을,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픈 마음이 클수록 때로 더 바보 같은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는 것을, 이따금 그런 실수가 인생을 아름다운 난장판으로 만들기도 한다는 것을, 작가는 『Anxious People』에서 어느 때보다 무르익은 솜씨와 심도 깊은 통찰로 말해주고 있다.

**NOW A NETFLIX TV SERIES**

'A brilliant and comforting read' MATT HAIG
'Funny, compassionate and wise. An absolute joy' A.J. PEARCE
'A surefooted insight into the absurdity, beauty and ache of life' GUARDIAN
'I laughed, I sobbed, I recommended it to literally everyone I know' BUZZFEED
'Captures the messy essence of being human' WASHINGTON POST

The funny, touching and unpredictable No. 1 New York Times bestseller from the 15 million copy internationally bestselling author of A Man Called 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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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ew Year's Eve and House Tricks estate agents are hosting an open viewing in an up-market apartment when an incompetent bank robber rushes in and politely takes everyone hostage.

For Anna-Lena and Roger, busy buying-up apartments to fill the hole in their marriage, it's something else to talk about.

For Julia and Ro, panicky parents-to-be, it's yet another worry.

Lonely bank manager Zara only came here for the view.

While 87-year-old grandmother Estelle seems rather pleased by the company . . .

As the police gather outside, the anxious strangers huddled within try to make the best of a very sticky situation - but could it be that they have a whole lot more in common than meets the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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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are loving Anxious People!

'Backman never disappoints . . . heartwarming and multi layered' 5***** READER REVIEW

'As always Backman manages to delight . . . a really satisfying ending that makes you feel better about the world' 5***** READER REVIEW

'A wonderfully unusual tale, told with flair and finesse that is so wonderful it is sure to cure everything that ails you. Don't miss out on this beautiful book' 5***** READER REVIEW

'This novel is about humanity at its most raw and at its most wonderful and I LOVED it!' 5***** READER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