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마을 앤틀러, 그곳에 찾아 '별난 쇼' 공연단'
세 소년의 우정을 그린 성장소설

텍사스 주 앤틀러 마을, 이곳은 평온하다 못해 지루하기까지 합니다. 앤틀러 마을에 사는 토비는 할 일 없는 마을에서 꼼짝없이 여름 방학을 보내야 해요.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별난 쇼' 공연단이 옵니다. 이 공연단에는 세상에서 제일 뚱뚱한 소년이라는 재커리 비버가 있습니다. 친구인 칼과 함께 재커리를 보러 간 토비는 300킬로그램에 육박하는 재커리 비버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세 소년의 만남이 원만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점차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우정이 굳어지고 각자의 아픔을 치유하게 됩니다.

『When Zachary Beaver Came to Town』은 내셔널 어워드와 북스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같은 제목의 텔레비전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사춘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세 소년이 서로를 만나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성장소설이죠. 주인공 소년들 이외에도 개성 강한 인물들이 다수 등장해 이야기를 재밌게 끌고 갑니다. 깐깐한 도서관 사서 미스 머티 매, 토비의 첫사랑 스칼렛, 스칼렛의 남자친구인 후안, 노래를 좋아하는 토비의 엄마 등, 앤틀러에는 우리가 사는 사회와 같이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앤틀러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성장 소설, 『When Zachary Beaver Came to Town』입니다.

National Book Award Winner

The red words painted on the trailer caused quite a buzz around town and before an hour was up, half of Antler was standing in line with two dollars clutched in hand to see the fattest boy in the world.

Toby Wilson is having the toughest summer of his life. It's the summer his mother leaves for good; the summer his best friend's brother returns from Vietnam in a coffin. And the summer that Zachary Beaver, the fattest boy in the world, arrives in their sleepy Texas town. While it's a summer filled with heartache of every kind, it's also a summer of new friendships gained and old friendships renewed. And it's Zachary Beaver who turns the town of Antler upside down and leaves everyone, especially Toby, changed forever.

With understated elegance, Kimberly Willis Holt tells a compelling coming-of-age story about a thirteen-year-old boy struggling to find himself in an imperfect world. At turns passionate and humorous, this extraordinary novel deals sensitively and candidly with obesity, war, and the true power of friendship.

When Zachary Beaver Came to Town is the winner of the